이시노모리 중학교 3학년으로 전학 온 아리스가와 데츠코(앨리스)는
‘1년 전, 3학년 2반에서 유다가 4명의 유다에게 살해당했다’는 기묘한 소문을 듣는다.
심지어 지금 자신이 앉는 자리가 유다가 앉았던 자리라는 것 때문에 반 아이들에게 따돌림까지 당하고 있는 상황.
게다가 아리스가와가 이사 온 집은 유다의 집인 데다가 옆집은 ‘꽃의 저택’이라고 불리는 어쩐지 소름 끼치는 곳이다.
꽃의 저택에 사는 동급생이자 1년째 등교를 거부하고 있는 아라이 하나(하나)라면
유다 사건에 대해 잘 알 거라는 얘기를 들은 아리스가와는
하나와 함께 유다의 행방을 알기위해 유다의 아버지를 만나기로 한다.